세무, 법률 등 23개 분야 생활민원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코레일 대구역에서 열려

2019-11-13     정용진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13일 오늘 코레일 대구역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민원을 상담‧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진행했다.

이번 시민사랑방 행사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렸으며 국민연금공단, 대구지방 국세청, 법률구조공단 등 18개 기관이 협력해 세금, 국민연금, 생활법률, 도시가스, 건강관리 등 23개 분야에 대한 상담을 펼쳤다.

대구시, 8개 구·군, 대구지방경찰청 등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 직원 60명으로 이루어진 상담반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지난 2015년부터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2회 진행했다. 참여기관과 상담분야도 최초 8개 기관, 9개 분야에서 이번에 18개 기관, 23개 분야로 확대 운영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들이 국민연금, 생활불편 등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사항을 신청 방법을 모르거나 번거로워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라며 “관공서 방문 없이 현장에서 상담 가능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많이 활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