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상주 샤인 머스켓’ 인기몰이

2019-12-10     김정일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샤인 머스켓’이 중국 베이징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주시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 최고급 마켓인 BHG 마트 5개 매장에서 고산 영농조합 법인 생산자와 수출업체 (주)경북통상 중국 담당자,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 샤인 머스켓 홍보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중국 화련 그룹 소속 최고급 마트인 ‘BHG 마트’는 대부분의 매장이 중국 북경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어 상류층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마트이다.  

또한, 고산 영농조합 법인은 지난 2017년 프리미엄 샤인 머스켓을 첫 수출한 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BHG 마트 인지애 마(Yinjie Ma) 수입담당자는 “중국의 식품 관련 마케팅 표본이 되는 곳이 BHG이며 중국 여러 수입 업체의 마케팅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곳”이라며 “중국에서 처음으로 한국 샤인 머스켓을 판매한 곳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 샤인 머스켓 수출의 선두 주자로 뻗어나가기 위해 중국 시장 확대에 필요한 부분들을 현지 바이어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