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강남초등학교서 불…학생 2명 교직원 4명 연기흡입 후 병원 이송

2019-12-12     천하정
안동시에

(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12일 오전 9시 28분 안동 강남초등학교 강당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등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경북소방본부는 오전 10시 현재 소방차 등 장비 20여 대를 안동 강남초등학교로 동원해 진화 중이며 교내에 있던 학생 등 약 900명이 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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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강당 옆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여학생 2명과 교사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모든 교실과 유치원에서 학생들이 대피했다. 당시 강당은 건물 외벽과 지붕 공사 중이어서 학생들이 안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안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 공사작업 도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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