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컵 2020 동계 유소년 클럽축구 대제전’ 오는 10일부터 경주에서 열려

2020-01-07     김상출
지난해

경주시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최로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경주컵 2020 동계 유소년 클럽축구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국 98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경기 본 대회는 U-12, U-11, U-10, U-9, U-8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조별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 통해 우승팀이 결정되며, 8인제(U-8은 7인제) 경기 규칙으로 진행된다. U-12 부문은 왕중왕전을 펼쳐 유소년 축구의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경주시는 국제스포츠 도시에 걸맞은 천연잔디구장과 숙박 시설을 마련했으며, 이번 유소년 대회 개최를 비롯한 동계 전지훈련(축구, 태권도, 야구), 여름에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을 개최해 관광 비수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 시장은 “관광 비수기 대규모 스포츠대회, 동계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스포츠 행사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포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보다 잘 사는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