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날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대구시는 설날 연휴기간 동안 시·구·군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전했다.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86곳의 공영주차장은 명절 장보기 차량의 편의를 돕고자 23일부터, 구·군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24일부터 27일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무료 개방 주차장은 665곳 40,800면 가량이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돕고자 교통소통과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며 소방시설, 버스정류장, 이중주차, 횡단보도 부근 불법 주·정차는 경찰 및 구·군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주차장 개방은 귀성객과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다.”라며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께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