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관내 임산부에게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추가 제공

영주시는 지난 16일부터 관내 주소를 둔 400여 명의 임산부에게 마스크 4,000개, 휴대용 손 소독제 800개를 추가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번 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급은 지난 3일 장욱현 영주 시장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례 브리핑 후 임산부 대상 마스크 1,500매 우선 지급에 이은 것으로 현재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6개월 이내 여성) 400여 명에게 1인당 마스크 10매, 휴대용 손 소독제 2통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물품 수령 방법은 대리인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보건지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와 대리인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힘든 대상자는 해당 읍·면 보건지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연락 후 수령 방법을 안내받으면 된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감염 확산으로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저 출산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지금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감염병 확산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시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