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6.7규모, 훗카이도 삿포로 지역 전기공급 중단, 학교는 임시휴교령

2018-09-06     김소정

(국제) 김소정 기자 = 오늘(6일) 오전 3시 8분경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지역 남동쪽 66km 지역에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6일)

태풍 제비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현재시점에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국민들은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지역에 건물 뿐만 아니라 도로도 파손되는 등 큰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현재 일본 훗카이도 지역은 296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지며 삿포로 지역 내의 시립학교 320개가 임시휴교령을 내렸다.

이번 지진과 관련해 한국 네티즌의 도가 지나친 댓글로 이목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태풍 제비가 일본에 상륙했을때 '지진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었다.

한편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준비중이던 칠레 축구국가대표팀과의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연습은 이번 지진으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