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본뇌염 첫 환자발생, 성주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60대 여성(경상북도 거주), 국내 첫 일본뇌염 감염자 확진판정

2018-09-14     조홍기

(성주) 조홍기 기자 =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에서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책과 야외활동 시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에 관한 주의사항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질변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에 무서운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일본뇌염에 대비하여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이상이 발생한다“며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야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하절기 방역소독과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