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올해 생산된 햇밤 해외 수출 성료

2018-10-02     김동화

(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은 2일 게르마늄 지대에서 생산한 맛과 영양이 풍부한 햇밤 20톤을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하는 수출선적식을 진행하였다.

함양에서

함양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날 선적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이도성 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신 함양밤작목반장 및 생산농가, 김육수 경남농협부본부장, 김우식 NH농협함양군지부장,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김승교 함양군수출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리산 함양 햇밤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수출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약 700톤 22억원 상당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함양군 농식품 수출 1억불 달성의 주요 품목 중 하나이다. 

올해 굿모닝 지리산 함양 햇밤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밤나무 낙과율이 증가로 인해 예년에 비해 전체적인 생산량은 감소하였으나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선적식에서 서춘수 군수는 “함양 밤의 품질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선별과 엄격한 관리로 국내외 소비자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군과 농협 모두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