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택시감차위원회 개최 연말까지 택시 300대 감차 결정 

2018-10-16     김정일

(대구)김정일 기자 = 대구시는 15일 연말까지 택시 300대를 감차하겠다고 발표하고 지난 2일 택시감차위원회를 열어 대당 225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보상금액은 최근 2년동안 택시면허 시장가격을 근거로 산출했고 대당 지원금액은 국․시비 1,300만원, 택시감차보상재원관리기관에서 지원하는 인센티브 800만원, 업체부담금 150만원으로 계산했다. 

대구시의 감차실적은 2016년 220대, 2017년 208대 등 총 428대를 감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대구시의 감차추진 사업은 택시과잉 공급률이 전국 최고로 나타남에 따라 국비 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18년도 택시 감차보상사업계획 고시 및 감차대상자 모집』을 대구시 공보 및 시홈페이지 고시하고 감차대상자 모집에 들어갔으며, 연말까지 300대 감차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