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내 초·중고 학생 대상 특기적성 프로그램 인기

2018-11-08     윤득필

(남해) 윤득필 기자 = 남해군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기적성

이번에 운영중인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은 서민자녀 맞춤형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52명의 학생들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골프, 체육 등 5개 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기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특히 개인별 집중 지도방식으로 방과 후 시간과 주말 등을 활용해 진행되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바이올린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내가 가장 잘 하는 것 하나만 있어도 특별할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너무 잘한 것 같다, 제3회 남해평생학습축제 무대에 올라 여러 사람들 앞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직접 경험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건상 우리 아이들이 관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스로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 할 수 있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