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관내 전 아파트 라돈측정 직접 발 벗고 나선다!!

2018-11-15     김상출

(부산) 김상출 기자 = 기장군은 내년부터 관내 전 아파트에 대한 라돈 측정을 군청에서 “직접”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주민들의 라돈에 대한 공포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장군이 직접 발 벗고 나서기로 한 것이다.

기장군에

앞서 기장군은 방사능 ‘라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라돈측정기 50대를 자체 구매해 지난 9월 17일부터 5개 읍·면사무소와 군청에 분산 비치하고 라돈측정기(제품명:라돈아이) 대여를 실시 중에 있다.

2019년 라돈측정기 구입 예산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긴급 편성할 계획이며 창조건축과를 중심으로 라돈대책반을 구성하여 내년부터는 관내 전 아파트에 대한 라돈 측정을 군청에서 직접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관내 건축 중인 신축 건축물에 대해서도 준공 전 라돈 측정 실시를 검토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