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자들에게 희망을, 부산시 창업플러스 센터 개소

2018-12-13     장수목
부산시청

(부산) 장수목 기자 = 부산시는 12일 수요일  행정안전부 지원을 받아 청년창업자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보육 시설인 부산 창업플러스 센터를 진구 전포동에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중 ‘창업 투자 생태계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5,000만 원과 시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마련했다. 이는 부산창업 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창업업체들의 창업 요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7년에 개소한 메이커 스튜디오가 위치한 한신 밴 건물 3층과 5층 482평에 행정실, 오픈 스페이스, 창업 보육 공간 20개 실로 꾸며졌다. 34개사 80여 명의 예비 창업자와 1년 미만 초기 청년 창업업체가 전액 무료로 1년간 사용하게 되어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창업플러스센터에는 4차 산업 분야 등 기술력이 우수한 청년 창업업체 위주로 입주할 것이다. 서면을 중심축으로 부산의 청년창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창업 지원센터는 협소한 공간에 청년창업업체 및 재창업자 167개 팀 360명이 입주해 수요 증가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창업 플러스센터 신설로 청년창업업체들의 창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