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광안리 슈퍼문 인증샷 화제 `바다에 달이 빠질것 같이 크다'

2018-12-23     천하정

(사회) 천하정 기자 = 오늘(23일)은 10월 15일의 음력 보름으로 갑자기 사이즈가 커진 달이 화제가 되며 SNS 여러 곳에서 슈퍼문의 인증샷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참조

부산에 사는 한 누리꾼은 `광안리 걷다가 달이 바다에 빠지는 줄` 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옆으로 크게 뜬 보름달이 뜬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슈퍼문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지구에서 관측하는 달의 크기가 커 보이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지는 것으로 이날 뜬 달은 슈퍼문이 아니다.

한편, 2019년 국내에서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Super Moon)`은 2월 20일에 볼 수 있다. 7월 17일 제헌절에는 달 일부가 지구 그림자 속으로 숨는 `부분월식`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