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필리핀 공동체, 전통음식 만들어 시장실 방문

2019-01-10     송재학

(양산) 송재학 기자 = 양산 필리핀 공동체는 지난 7일 필리핀 전통음식을 만들어 시장실을 찾았다.

양산

이는 지난 12월 필리핀 이주여성 살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김일권 양산시장이 조속한 사건 해결과 향후 대응을 관련 부서에 지시하고 피해자 유가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나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필리핀 공동체는 이주여성 살해 사건 후 현지 유가족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역, 시신 인도 비용 등의 마련을 위한 모금과 13일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내 설치되었던 분향소를 지키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과 함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등록하지 않고 폐쇄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