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위해 대중교통비 BIG BACK 이벤트 시행

2019-01-15     김상출

(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재)대중교통시민 기금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사용한 교통비 일부를 돌려주는 ‘부산시 대중교통비 BIG BACK’ 이벤트를 올해에도 계속 시행한다.

부산시

대중교통을 한 번이라도 이용하고 사용한 교통카드 번호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5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충전 교통카드를 등록 주소지로 배송해 주는 이벤트로 2018년에는 5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에서는 이용승객 확대와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책정해 올해에도 월 500명 씩 추첨한다.

이벤트 당첨자 A 씨는 “버스를 이용하니 교통카드 행운이 오네요. 온 식구가 Big Back을 기대합니다. 2019년도에도 이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 법인인 (재) 대중교통시민 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부산시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지원, 도시철도 3호선 핑크 라이트 지원 등 연간 8억 원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