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의령) 김용무 기자 = 의령군이 주최하고 의령군 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토요애 의령 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3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토요애 족구대회는 군의 공동브랜드인 토요애를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인 족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족구 동호인 110개 팀 7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통영 거북선 팀이 일반부 우승을 안았고 일반 2부는 창원 썬 A, 40대 부는 사천 팔포, 50대 부 창원 트리플 A, 50 대 2부는 진주 금산, 60대 부 창원 위드, 여성부에서는 진주 제이엔, 관내 부는 바로 족구회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거북선 팀의 김상호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 감독상은 김종만 한국승강기 대학교 감독, 최우수 심판상은 김쌍철 심판, 우수 심판상은 김희재, 최경식 심판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12번째인 토요애 족구대회는 동호인들로부터 전국 규모의 족구대회와 견줘도 손색없는 대회였다고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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