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서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이라는 성인문해 지원사업을 실시해 올해 에만 초등학력 인정반 22개, 학습자 총 258명의 학창시절 배움을 포기해야만 했던 어르신들의 기초생활능력을 향상시켜왔으며 가능하다면 평생학습도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심어주고 있다.
황혼에 접어들어서야 가을소풍을 맞게된 어르신들을 위해 제6기 여성리더대학 교육생들은 2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의 점심식사와 간식을 직접 준비해 대접했으며 간호학과 학생들의 무료 의료봉사 , 양산시 체육회실버체초 박효정 강사님의 건강체조와 스포츠 재활운동학부 학생들의 테이핑 치료, 스포츠마사지 등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가을소풍을 선물했다.
이에 어른들은 “젊어서도 못한 공부를 지금이라도 시켜주는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데 이렇게 소풍까지 보내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라며 젊은학생들의 진심어린 마음에 크게 감동했다.
이에 이우식 교육체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찾아가는 한글교실 가을소풍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배움의 기쁨을 서로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곳애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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