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김령곤 기자 = 지난 13일 오후 2시, 청도군 각북면에 있는 덕촌보건진료소가 34년 만에 헌옷을 벗고 새 단장을 했다.
1983년에 최초로 지어진 이 보건소는 여태껏 한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써의 최선을 다 해 왔다.
이번 신축청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더 나은 환경을 완벽하게 갖춰 시민들의 편안한 진료와 언제든지 원하면 건강증진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대지면적 657㎡, 건축면적 150.12㎡로 설계하여 에너지 낭비는 줄이고 효율성은 높였다.
덕촌보건진료소 관할 덕촌리를 시작으로 금천리, 지슬리, 오산리 등 1.050여명이 앞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와 건강관리를 하고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거라고 전했다.
준공식 시작을 알린 경과보고는 박미란 보건소장이, 그 외에도 이승율군수, 덕촌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장, 건축 시공관계자들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해 함께 준공식을 기념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덕촌보건진료소 신축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보건의료 수요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건강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 모두를 위한 시설인 만큼 언제든지 방문해 건강뿐만 아니라 이웃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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