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명화 `Toy story`의 명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김모 군은 평소 자신이 아끼던 장난감을 아나바다 장터에 내놓았고 그 장난감을 자신보다 한참 어린아이가 구매해갔다.
이에 김모 군은 “평소 내가 아꼈던 장난감을 어린 동생이 사가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좋았다.” 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주민들 스스로 운영한 행사라 의미가 각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의 토대가 마련됐다.” 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에 다시한번 감탄했다.
한편, 이번 프리마켓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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