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립, 법인, 민간, 가정분과 대표 16명이 간담회 참석
(김해)정용진 기자 = 김해시에는 시간 연장 보육시설이 93개소, 휴일보육시설 7개소로 총 100개소에 달하는 특수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김해시 박종주 아동보육과장은 지난 12월 7일 밤낮 없이 휴일까지 반납하고 아이들을 보육에 힘쓰는 시간 연장·휴일보육 어린이집 원장님들을 소집해 특수보육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 서로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립, 법인, 민간 가정분과를 대표한 16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집이 운영되기까지의 어려움과 보육교사와 원장의 조율사항, 애로사항 등을 주제로 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오고 가며 서로의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운영진들은 정책 개선사항에 관련한 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시간 연장 보육시간 조정, 인건비 현행기준 인상조치, 보조교사 우선 배치 등 개선사항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검토해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게끔 건의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해시는 지난 8월 읍면동 자생단체 언론 홍보를 통해 부모님들의 양육 편의를 위해서는 어린이집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홍보를 자행하며 행정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모했다.
이에 김해시 박종주 아동보육과장은 “원장님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아동보육에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원장님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잘 들어서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보육 대변인으로서 최대한 어린이 보육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잘 챙기겠다.” 고 말했다.
2017년도 김해시는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운영지원 관련 1,136백만원을 지원했으며 18년도에는 지원금액을 더 높여 최대 1,636백만원을 인건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시 시간 연장 보육은 평일 19:30분부터 최대 24시까지 토요일 15:30부터 24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정부지원이 되는 보육료로 부모 부담이 없으며 주간에는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더라도 야간시간에는 편의에 맞게 시간 연장시설을 이용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휴일 보육은 일요일 및 공휴일(토요일제외)에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육료는 마찬가지로 정부부담으로 부모 부담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