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백승섭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자유한국당) 의원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수정역 출입구 신설> 및 <화명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확보하여, 올해 연말부터 해당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동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국회 예결위 추경예산심사 과정에서 부산도시철도 이동편의시설 설치 예산 국비 49.6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18년도 부산시 예산 74.4억원까지 확보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도시철도 이동편의시설 설치 사업은 당초 2016년까지 국비를 지원하기로 한 한시적인 사업이었으나, 국회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이 올해 추경을 통해 부산지역 예산만 별도로 확보하여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신설하기로 한 수정역 출입구는 화명2차동원로얄듀크비스타 방면에 설치되며, 2년간 약 5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은 지하철 출입구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편안히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화명동 롯데마트 앞에 위치한 화명역 1번 출입구는 25여억원을 투입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도시철도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이동편익이 증대됨은 물론 지역의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화명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예산을 확보하여 ‘19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