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송재학 기자 = 통영시 충렬초등학교와 한려초등학교 학생들이 10월부터 12월까지 함께한 지난해 하반기 워킹스쿨 걷기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워킹스쿨 걷기사업은 걷기지도자 자원봉사자의 지도를 받으며 3개월 동안 아침 8시부터 30분 동안 운동장 5바퀴를 걷는 방식으로 대중교통이 발달해 자주 걷지 않는 아이들에게 걷기를 생활화하여 올바른 걷기습관과 매일 꾸준한 운동으로 어린 나이에도 걸릴 수 있는 비만을 예방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평소 학생들의 체력단련과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았던 충렬초와 한려초등학교가 참여했으며 전교생 571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본 사업에 참여했던 학생들 중 걷기실천 우수학생에게는 어린이걷기왕 통영시장상(충렬초 손*은외 13명, 한려초 서*준 외 8명)을 시상했으며 그 외 우수자 27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참여했던 아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등교 시간마다 걷기지도자 자원봉사자와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워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줄거운 시간이었다.” 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 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통영시보건소는 “어릴 때 형성된 습관은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되므로 올바른 걷게 자세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비만을 예방하고 개선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하며 밝게 밝아온 무술년 새해에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더 힘써줄 것을 약속했다.

송재학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