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백승훈 기자 = 2017년 기준, 사천시의 만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추정 환자 수는 38,189명이나 실질적으로 외래실환자 수는 20,080명으로 추정 환자 중 47%가 실제로는 자신의 질병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들은 식생활부터 일반 생활 습관까지 관리 해야 할 것들이 많은 질병 중 하나로 질병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에 사천시 보건소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상설교육장 10개소를 운영하여 소외된 주민들의 접근성을 향상하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쉽고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시간의 제약을 최대한 없애고 낮은 거리 접근성으로 다가가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여 주민들이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대해 올바른 인지를 할 수 있게 돕는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해 오는 2월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사남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서포면·동서동 주민자치센터, 사천시보건소, 사천읍 보건지소, 삼천포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상설교육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질병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치료율 향상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약제비와 진료비를 경남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에 있다.
상설교육장은 관내 의료기관인 사천성모으원, 삼성연합의원, 우리메디컬의원과 연계해 고혈압과 당뇨병 약물교육과 영양교육 및 저염 체험실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도와 주민들이 잘 모르던 질병 지식까지 알게 했다.
의료비 지원은 사천시 내 만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조건 없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055-835-1870)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