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매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87.5%는 업무 외 자기계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증 공부를 하거나,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운동하거나, 이 모든 것이 직장인의 자기계발 계획에 포함되지만, 직장인은 업무를 한다는 점에서 시간적인 제약이 자기계발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김해시 장유도서관(관장 차미옥)은 ‘직장인을 위한 소통 야간 인문학’ 사업을 첫 번째로 ‘아트 인문학’을 선정해 추진했고 직장인들이 퇴근 후의 시간에도 자신의 자기계발을 펼칠 수 있게 했다.
그림은 사람의 눈을 사로잡으며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오래된 역사의 세월 속에서 인간의 예술 활동 중의 하나로 작가의 각 개성을 드러내게 하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그 작가가 살아가는 사회의 시대적 배경이나 역사를 반영해 더 나아가서 그림을 통해 그 당시의 시대를 파악해 볼 수 있다.
업무를 마치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오늘의 일상을 그려 낸다고 해도 그것은 그 작가만의 표현할 수 있는 가치이며 그 작가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이다.
이번 인문학 강의는 서양화가이자 미술인문학 강사로 활동 중인 김애경 강사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진행되는 강의는 국내외 미술품 경매 순위 TOP10, 죽기 전에 봐야 할 명화, 인상주의 화가들의 삶과 그림으로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미술 인문학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 신청은 2월 1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gimhae.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강의에 대해 도서관 관계자는 “아트 인문학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그림 속에 담긴 역사와 시대정신을 읽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전해주는지 생각해보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하며 힘든 업무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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