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송재학 기자 = 1월 31일 새해의 첫 달을 마무리하며 미수동 미륵도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길)에서는 미수`경로당을 방문했다.
혼자 거주하거나 편찮은 몸 때문에 끼니를 잘 챙겨 드시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중식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 미륵도 새마을금고 부녀회원(회장 이복순)들이 아침부터 정성껏 밥상을 준비했다.
'마주 보고 앉아 함께 식사하는 것은 그 사람과 영혼을 나누는 일이다.' 어떤 드라마에서는 함께 식사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영혼을 교감하는 일과 같다고 표현했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것이 우리에게 큰 행복이 된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아주 멋진 말이다.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따끈한 미역국과 먹음직스러운 밑반찬, 후식으로 과일과 떡까지 어르신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일사천리로 움직였다.
부녀회원들의 정성 어린 봉사에 감동한 김민조 미수 1 노인회장은 "경로당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준 미륵도 새마을금고에 감사와 더불어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대가 없는 봉사를 해준 회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함께 참석했던 이승재 지수동장은 인사말에서 "미륵도 새마을금고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즐겁게 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봉사를 실천해준 미륵도 새마을금고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