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연휴 앞두고 재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 강조
(경남)장수목 기자 = 한경호 권한대행은 재난․재해 취약시설 등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계속된 한파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한 대행은 AI거점소독시설인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와 통제초소를 찾아 축산차량의 GPS작동, 소독필증 발급,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한 대행은 “계속된 한파로 근무조건은 힘들지만, 거창군은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와 접해 있는 도내 AI차단의 최전선이다.”며, “AI 청정지역인 경남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거창군에 소재한 성은효요양병원과 거창소방서, 산불진화대를 방문하여 화재취약시설과 재난․재해 발생시 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병원관계들에게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입원환자 관리실태, 철저한 자율안전관리, 화재시 초기대응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말하고, 소방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시설과 산불에 대한 초기화재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환자 대피 등에 대비해서 평소에도 철저한 훈련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설연휴 성묘로 인한 산불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소방관서와 산불진화대에서는 산불예방 및 진화 시스템을 갖춰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최근에 가족단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를 방문해, 보다 철저한 화재예방을 주문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산지대 수목원과 휴양림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어, 설 연휴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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