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여정 방남 큰 의미 "긴장 완화하려는 북쪽 의지 담긴 것"
청와대, 김여정 방남 큰 의미 "긴장 완화하려는 북쪽 의지 담긴 것"
  • 백승섭
  • 승인 2018.02.08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백승섭 기자 = 청와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남과 관련 "북한의 이번 대표단은 올림픽 축하와 함께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는 북쪽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7.jpg
▲ 사진 = sbs제공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오늘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고위급 대표단 명단을 알려왔다. 김영남 최고 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단에 포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으로 노동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정부는 고위급 대표단이 남쪽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게 준비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김여정 부부장을 포함해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당 부위원장과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 단원에 포함했다고 대한민국 측에 통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