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 70% 이상 ‘만족’ 전기 공유 자전거 ‘인기’
울산 시민 70% 이상 ‘만족’ 전기 공유 자전거 ‘인기’
  • 류경묵
  • 승인 2020.01.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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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공유 자전거 도입 업무협약을 맺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는 지난해 시행한 ‘전기 공유 자전거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전기 공유 자전거(카카오 T 바이크)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총 603명(남성 65%, 여성 35%)의 울산 시민이 참여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38%, 만족 33%, 보통 17%, 불만족 7%, 매우 불만족 5% 등 70%가 만족을 나타냈으며, 이용 빈도는 월 2~3회 34%, 주 1~2회 23%, 주 3~4회 19%, 월 1회 14%, 주 5회 10%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퇴근을 위해 이용하는 경우가 39%, 취미·여가 20%, 등하교 17%, 쇼핑 7%, 건강관리 6%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시민 70% 이상이 만족하고 있고, 이용 목적도 출퇴근뿐만 아니라 취미·여가, 등하교 등 생활 복합형으로 나타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범위와 운영 대수를 확대하고 정기권, 정액권 등 다양한 요금제 적용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전기 공유 자전거 도입 업무협약을 맺은 카카오 모빌리티와 2019년 9월 4일 전기 공유 자전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1월 1일부터 중·남·북구 중심 지역과 울주군 일부 지역에서 전기 공유 자전거 600대를 정식 운영하고 있다. 주차 지역 40개소를 주요 거점 지역에 설치하고 올바른 주차 질서를 유도하기 위한 자전거 이용 포켓북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시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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