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화재에 조심하세요!
창원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화재에 조심하세요!
  • 김상출
  • 승인 2018.02.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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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총력 다할 것 -달집태우기 행사장 6개소에 화재예방 위한 소방력 근접배치
(창원)김상출 기자 = 오는 3월 2일 정월 대보름의 큰 행사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전국 곳곳에 진행됨에 따라 창원소방본부는 혹시나 발생할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달집태우기 행사장 6개소에 화재예방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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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활용해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화재사고가 발생할 위험도도 높기 때문이다.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이 되면 옛 조상들이 생솔가지나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면 불을 놓아 달에 불을 그슬려야 가뭄이 오지 않는다고 믿어 그 타오르는 달집에 제액 초복을 기원했던 대표적인 민속으로 그 밖에도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들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화재 발생의 위험도가 강한 만큼 화재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정월 대보름 행사를 즐기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총 200여 명의 소방인력이 특별경계근무 기간에 투입될 예정이며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진동 동촌 냇가 외 6개의 행사장에는 신속한 화재사고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대보름은 조상들이 한해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중요시했던 민속행사로, 불을 많이 사용하는 행사인 만큼 화재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작되는 해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즐거운 민속행사에서 끔찍한 화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참여하는 이들 모두가 소방본부의 특별경계근무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는 성숙한 시민들의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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