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정용진 기자 = 오는 3월 13일 ~ 14일 김해시는 양일간 김해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무석시에서 2018년도 교류실무협의단 7명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무석시의 천밍회이 외사판공실 주임과 쟝수 이양수공업유한공사 및 이싱시 환경보호설비 유한공사 기업체 대표를 포함한 7명의 실무협의단은 허성곤 김해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교류활성화를 약속할 예정이며, 허시장은 특히 기업간 교류가 확대되어 기술 보완과 정보교환 등으로 양 도시 기업의 상생 방안 모색을 주문할 예정이다.
교류실무협의는 2018년 한 해 동안 추진할 기관‧민간교류 사업 등에 관한 의견 교환을 골자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실무협의 주요 내용은 가야문화축제 대표단 및 공연단 초청, 격년제로 실시되는 무석 국제우호도시교류회의 파견 협의, 직원파견연수 등 행정교류 협의, 김해시 공연단 무석시 파견 협의 등이다.
특히, 이번 방문인사 중 기업체 대표가 포함됨에 따라 기업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와 의생명센터를 견학하고, 정수처리 및 환경보호설비 관련 방문 기업체 대표의 성격에 맞게 명동정수장 시설 견학도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류실무협의단 상호 방문은 지난 2010년부터 정례화하여 홀수년도는 무석시에서, 짝수년도는 김해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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