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발전을 위한 선진 시민 의식 운동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실천과제 보고회가 지난 18일 김천 시청에서 개최됐다.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은 김천을 친절, 청결, 질서 으뜸 도시로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사람과 기업이 유입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 시장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에는 부시장, 국·소장, 실과소·읍면동장 등 김천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총무 새마을과장의 총괄 보고, 실과소·읍면동장의 실천과제 발표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사업 초기인 지난 2019년에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과 시민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시민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진행해 체계적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민·관·학의 전문가 등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추진 협의회를 운영하고 기관 및 사회단체와 업무협력을 체결하는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하며, 김천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 그리기, 백일장, 스피치 대회를 개최하는 등 건강하고 밝은 김천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청 내 회의실을 교육센터로 활용해 공무원과 시민, 단체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조형물을 설치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친다. 그 외에도 아이들에게 청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하수처리장 견학’, 시민 불편 사항의 신속 처리를 위한 ‘바로바로 처리반’ 운영, 아이들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 인도에 ‘어린이 옐로 카펫’ 표시 등이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이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분명 김천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는 우리 김천이 변화할 시점이다. 오늘 발표한 사업들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친절하고 사람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