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청소년에게 학원비 지원으로 두드림(Do dream)을, 주거마련으로 힘겨운 돌봄 이웃에게 행복한 둥지를

(양산)송재학 기자 = 양산시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13일 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착한나눔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학원비 지원 사업과 협의체 위원들이 활동하면서 신규로 발굴한 사업인 전세보증금을 주거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이웃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원비 지원은 공교육외 사교육이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 교육현실을 감안, 경제적인 사정으로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잃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꿈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작년 9월부터 추진하여 현재 2명의 학생들에게 매월 20만원씩 1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3명의 학생들에게도 동일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300여만원의 본인부담금이 없어 LH의 지원을 받지 못해 과도한 월세부담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돌봄이웃 1세대에 대해서도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 3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정성가득 찬(饌) 나눔사업으로 외딴곳에서 홀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어르신 1세대에 대해서도 추가로 밑반찬과 말벗서비스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류진원은 “이번 결정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어려움속에서도 스스로의 의지로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해 동면 협의체 위원 뿐만 아니라 동면에 거주하는 모든 면민이 서로 나눔을 실천하여 더불어 살아갈수 있는 공동체가 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면 착한나눔사업은 동면 지역복지자원인 「착한나눔」 후원금으로 정기적으로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관내 돌봄이웃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