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나 해상 우리국민 탑승 어선 피랍→ 청해부대(문무대왕함) 급파
정부, 가나 해상 우리국민 탑승 어선 피랍→ 청해부대(문무대왕함) 급파
  • 백승섭
  • 승인 2018.04.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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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백승섭 기자 = 정부는 "현지시각 지난 3월 26일 17:30경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우리나라 국민 3명이 탑승한 어선(마린 711호)이 피랍된 것으로 추정돼 현재 우리 국민 3명의 소재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가나 피랍.jpg

납치세력은 동 어선을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 중 우리나라 국민 3명 을 스피드보트로 이동시킨 후 도주(현지시각 3.27, 17:40경)했으며, 현재까지 스피드보트 행방 등 3명의 소재는 불분명한 상태다.

지난 3월 28일 해외 순방 후 귀국 즉시 상황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 및 무사귀환을 위해 정부 차원 최대한의 노력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 중인 청해부대(문무대왕함)가 피랍된 우리 선원들의 안전과 석방지원을 위해 3월 28일 09시 부로 인근 해역으로 긴급 이동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는 사건이 발생한 직후부터 가나, 나이지리아, 토고 및 베넹 등 현지 국가들과 미국, EU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우리 국민의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한 귀환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는 "현지 주재국 및 우방국들의 협력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면서 피랍된 우리 국민이 무사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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