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환경교육원, ‘미세먼지 전문강사’ 육성한다.
경남도 환경교육원, ‘미세먼지 전문강사’ 육성한다.
  • 장수목
  • 승인 2018.04.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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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교육 예정...도 교육청 연계 초․중학교 찾아가는 강사로 활용 - 미세먼지 위해성 및 대응방법 교육으로 도민의 불안요소 해소 기대

(경남)장수목 기자 = 경남도 환경교육원은 최근 미세먼지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응방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 환경교육원 전경.jpg
▲ 사진 = 환경교육원 전경

 

그동안 시민들은 미세먼지 취약․민감 계층인 유아, 학생,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전문강사가 도내에 부족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위해성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환경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작년 10월 경남도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미세먼지 전문강사 육성에 나선다.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도내 기후변화관련 교육 경력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계획이며, 교육내용은 미세먼지와 에너지 정책,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미세먼지 인체 위해성, 미세먼지 대응사례 및 교육시연 등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정책, 현장교육 시연에 이르기까지 미세먼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고 전했다.

교육수료 후에는 환경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 강사로, 초․중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위해성과 행동요령, 마스크 선택 및 바른 착용방법 등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종호 경남도 환경교육원장은 “미세먼지 전문강사 육성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 보호와 환경인식 함양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며,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20년까지 3만명 교육 목표로 환경교육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각종 교재교구 및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환경교육이 도민들에게 사랑받고 환경을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교육원은 지난해 33명의 미세먼지 전문강사를 양성하여 도내 초․중학생 7천여명을 교육했으며, 올해는 도 교육청과 연계해 더 많은 학생들이 미세먼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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