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섭 기자 = 지난 5일 오후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유학산에 추락한 F-15K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최모 대위(29)와 박 모 중위(27)의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군 당국은 5일 전방석에 타고 있던 최모 대위(29)의 시신을 먼저 수습한 후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수색을 6일 날 재개해 박 모 중위(27)의 시신도 추가 수습했다고 전했다.
사고 전투기는 대구에 있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어제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를 목격했던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전투기가 꽤 낮게 지나갔으며 이후 `펑`하는 굉음이 들렸고 이후 네 차례 정도의 폭발음이 더 들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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