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행정복지센터는 봄을 맞이해 본격적으로 하남체육공원과 명품십리길을 새단장했다.
하남체육공원에는 지난 2월 작은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경계목을 설치하고 야자매트를 깔아 꽃밭을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조성했고, 3월 10일까지 유채씨 파종을 마무리하여 4~5월경에는 노란빛으로 물든 체육공원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명품십리길은 기존에 식재된 구절초를 더 풍성하게 가꾸는 것은 물론 구절초가 없는 구간에는 금계국과 가우라씨를 파종하여 명품십리길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우 하남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 많은 제약을 받는 요즘, 읍민들이 하남체육공원과 명품십리길을 걸으며 소소한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공원과 명품십리길을 아름답게 가꾸어 명례생태공원에 이은 하남읍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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