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문화중심지 복합혁신센터 건립박차
김천 문화중심지 복합혁신센터 건립박차
  • 김진우
  • 승인 2022.02.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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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문화중심지 복합혁신센터 건립박차(사진=김천시청 제공)
김천 문화중심지 복합혁신센터 건립박차(사진=김천시청 제공)

김천시가 경북김천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복합혁신센터는 국도비 114억원을 지원받아 총 363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8,287㎡ 부지(율곡동 657번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0,163㎡)로 지난해 12월 공사를 착공하여 올 상반기에 준공예정이며 도서 및 기자재 구입 등 개관 준비를 마치고 올 10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복합센터의 시설을 보면 전정은 시민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교류하는 문화장터 역할을 하게 되며 문화장터를 중심으로 동쪽은 도서관동 건물, 서쪽은 다목적강당동 건물이 각각 배치되면서도 2층에서는 연결되어 만나는 재미있는 구조이다.

지하1층에는 주차장과 보존서고가 있으며 도서관동의 1층에는 열람실과 어린이강좌실, 커뮤니티 스텝과 어린이의 꿈을 실현해 줄 626㎡ 규모의 어린이가족열람실과 유아열람실이 자리하고 있다.

도서관동 2층에는 827㎡규모의 종합자료실을 비롯한 청소년활동실 2실과 사무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다목적강당동은 1층에서 2층까지의 계단형 486객석과 1층에 강좌실이 배치됐다.

전체 외곽건물은 김천시의 대표 무형문화재인‘빗내농악’의 상징적 의미를 형상화하여 빼어난 건축미를 더했고, 운영은 공연, 음악회, 야외전시, 강연 및 강좌, 세미나, 힐링·카페 독서공간과 청소년 문화 활동 등이 활발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 시민의 꿈을 담는다.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문화기반시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7년 김천복합혁신센터 부지를 매입하고, 시민 설문조사와 자문회의 등을 통해서 시설건립의 기본구상 단계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왔다.

시민 설문조사 결과, 도서관, 전시공연, 평생학습, 체험관 등이 시민들이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시설로 선정되었으며, 혁신도시의 12개 이전 공공기관 입주민들과 시민들이 교류와 화합을 통해서 지역공동체의식을 공유하는 행복문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의의를 두었다. 

△ 힐링․ 카페독서 공간을 담는다.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1순위 시설인 도서관이 복합혁신센터의 중심기능을 담당한다. 열람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호기심을 이끌 유아 및 가족 열람실, 그리고 힐링·카페형 독서공간으로 종합자료실과 커뮤니티스텝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생활화에 기여하게 된다.

△ 청소년의 꿈과 끼를 담는다.

학생과 젊은 층이 많은 혁신도시 내에 다양한 공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끼를 키우는 청소년 활동공간으로 구성된다. 청소년들의 진로, 직업체험, 창업 등을 지원하는 한편, 3D프린트, 드론, 로봇 등 미래 4차 산업 강좌, 청소년 동아리 활동, 상담실, 인문학, 외국어강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고품격 문화예술을 담는다.

국제가족연극제, 포도자두축제 등 지역 문화축제, 인형극·버블쇼·마술 등 어린이 문화공연과 연극·뮤지컬·콘서트 등 수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이전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 페스티벌 등을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국악기, 양악기 등 시민 1인 1악기 취미개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다양한 악기강좌를 운영한다.

△ 행복하게 교류하는 문화장터를 담는다.

시민들의 문화네트워크 공간으로서 문화장터의 중심지로 운영한다. 야외공연, 전시, 버스킹 등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책, 장난감, 학용품, 옷 등 생활 프리마켓 운영 등을 통해서 시민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행복하게 교류하는 문화중심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주여건이 점차 갖추어짐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 직원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체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천혁신도시가 가지고 있는 도시발전 인프라는 김천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사로 인하여 주변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드렸는데 시민들께서 인내해 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최근 건설현장의 부실공사와 안전사고 문제가 심각한데 시민들의 염려가 없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 품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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