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회관 소속 여성자원활동센터(센터장 김윤희)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지역 내 취약 가정 7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만든 소불고기, 라면, 화장지(70만 원 상당)를 전달한다.
김윤희 여성자원활동센터장은 “물가 상승과 긴 더위로 그동안 지치고 힘들게 지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자원활동센터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 방문하여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과 함께 나눔 실천에 동참한 전현옥 평생학습과장은 “나눔은 누구나 마음은 있으나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지켜 주는 행복 복지를 기쁜 마음으로 실천해 주신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7개 봉사팀 128명으로 구성된 여성회관 소속 자원봉사단체로 정기적으로 복지시설 급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사군자 지도, 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매달 베푸리 나눔 장터를 개장하여 얻는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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