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7일 오전11시 건설안전과, 석보면사무소 직원 및 이장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0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석보면사무소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10월 이후 건조한 기간 동안 발생하기 쉬운 산불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석보면사무소에서 남영양농협까지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며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및 입산 시 흡연 금지 등의 산불 예방법을 인근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매년 가을철이면 건조해지는 공기와 거세지는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빈번하며, 산불 피해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이 입산자 실화인 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원기 석보면장은“올해 초, 울진․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작은 불씨가 감당하기 힘든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며, “지역 내 모든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영양군을 만드는 데에 일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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