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소방서(서장 박중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왕암공원, 염포산, 마골산 등산로 일대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안전오르기’ 홍보활동(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활동은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홍보 내용은 △등산로 예방순찰 및 산행 주의사항 안내 △심폐소생술 및 외상응급처치법 교육 △119신고앱(GPS)을 통한 신고방법 △산악안전구조구급함 위치안내 및 사용법 △산악안전 돌발퀴즈 △119안심콜서비스 전단지 홍보 등이다.
등산은 일반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높고 산악사고 시 사고지점을 파악하기 어려워 구조대원의 현장 도착시간이 늦어질 수 있어 등산객 스스로 안전 수칙과 신고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11월은 계절적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등산객이 많은 만큼 등산객 여러분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영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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