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구·군-도로교통공단, 안전한 통학로 조성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전수 점검
울산시-구·군-도로교통공단, 안전한 통학로 조성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전수 점검
  • 이영민
  • 승인 2023.07.1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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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위의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울산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3일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32곳을 전수 점검한 결과 133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 16명의 합동점검반이 어린이보호구역별 노후, 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을 비롯한 불합리한 통학로 장애요인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초등학교 125개소 ▲유치원 157개소 ▲어린이집 50개소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총 332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 규정에 맞는 안전표지 설치 여부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상태, 미끄럼방지시설 등의 관리상태 ▲통행에 불편을 주는 학교인근 공사현장, 보행방해 적치물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교통안전시설물 40건 ▲불법주정차 31건 ▲노면표시 부분 57건 ▲기타 5건으로 총 133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지적사항 주요내용은 ▲교통안전시설물의 경우 횡단보도 표지판 기울어짐, 보호구역 시작점과 종점 표지판 없음, 안전펜스 훼손, 과속방지턱 설치 필요 등이 있었으며 ▲불법주정차는 이면도로와 통행량이 적고 감시카메라(CCTV)가 없는 곳에서 주로 발생했다.

또한, ▲노면표시 부분은 속도제한 표시 탈색과 미끄럼방지 암적색 포장 균열 등이 있었으며 ▲기타 부분은 어린이집 폐업 등으로 보호구역 해제 검토와 공사장 건축자재로 인한 통행로 확보가 필요한 시설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보수, 보강이 필요한 지적사항은 구·군과 교육청,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보행 안전이 우선되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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