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무용단(예술감독 오상아)은 2023년 11월 9일(목)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68회 정기공연 ‘hone:舞(무)’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부단한 연마(hone)를 통해 일구어 낸 춤의 혼(魂)을 무대에 드리우고자 한다. 한국 춤에 내재 된 다양한 춤적 질감을 길어 올려 창작 춤으로 탄생 시킨다. 이를 통해 울림, 두드림, 떨림이 공존하는 춤의 혼을 표현해내고자 한다.
창원시립무용단은 1.연(緣): 양손아리랑, 2.소(小): 우주(宇宙) ,3.운(運): 춤道삶道 여울지니 4.청(靑):무심무심(舞心無心),5.희(喜):기원, 6.고(鼓): 향무(響舞), 7.hone: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의 총 7작품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의미를 전달한다. 각 레퍼토리에는 기존의 한국 춤이 새로운 이름을 띄고 등장하여 아름다운 창작춤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시립무용단 정기공연을 통하여 시민들이 멋스럽고 아름다운 한국 창작춤의 의미를 더 깊게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공연은 10월 26일 오전 9시부터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changwon.go.kr/cwart)를 통해 전좌석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좌석표는 공연당일 오후 6시부터 매표소에서 인터넷 예약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공연은 창원시립무용단 ☎ 225-7381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