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연꽃의집 치유농업팀에서 10월 28일 함양군 지곡면 한옥마을인 개평마을에서 진행한 ‘사회적농업 & 개평할매와 함께하는 어울림 장터’에 동참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사회적농업 경남·울산·제주 거점기관인 다온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하였고, 농업회사법인 ‘호미랑’에서 진행했다.
함양연꽃의집은 4월 사회적치유농장 호미랑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년동안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고, 이번 장터에도 함께 참여하였다.
함양연꽃의집 치유농업팀 ‘농벤저스’는 지곡농장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수확한 유기농 고구마와 함양연꽃의집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 레몬청을 판매하고, 함양연꽃의집 치유농업 활동을 지역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소개하였다.
함양연꽃의집 치유농업 김미선 매니저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우리 활동을 관심있게 많이 성원하셨다. 특히 함양연꽃의집 이용자들이 즐겁고 당당한 모습에 더욱 진실함이 느껴졌다는 이야기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연꽃의집 치유농업팀 농벤저스는 ‘밭에서 놀자’는 주제로 원내 텃밭과 지곡농장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고, 일부는 지역 프리마켓에서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모두 지역내 어려웃 이웃을 위해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대표이사 일여스님)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사람중심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