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설치 장소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내 제조산업 성장을 이끌어 온 창원국가산단 50주년(2024년)을 기념하여 상징조형물 제작을 계획 중인데, 이번 조사는 설치 장소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
선호도 조사는 창원특례시 누리집(창원시민e랑>설문조사)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5개 후보지 중 조형물을 설치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장소 1개소에 투표하면 되고, 후보지 외에 다른 장소도 제안할 수 있다.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주변환경과 조화, 상징성 등을 검토하여 12월 중에 최종 설치 장소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상징조형물은 단순하게 50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아닌 창원국가산단의 더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이다”며, “이 염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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