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24년 ~'25년 우리 아파트 신간 서가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작은도서관을 오는 1월 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파트 신간 서가 사업」은 부산도서관이 2개월마다 신간 도서 100권을 아파트 작은도서관에 대여해주면, 아파트 작은도서관은 이 신간 도서를 입주민들에게 빌려주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 대상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며, 입주민들은 신간 도서를 2개월마다 100권씩 총 22개월간 1천1백 권을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다.
신청요건은 ▲부산시 구·군에 등록된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사립 작은도서관 ▲2023년 부산시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조사 참여 작은도서관 ▲도서 대출·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작은도서관 ▲도서관 운영시간 중 운영 인력이 항상 근무하는 작은도서관 ▲차량 운행이 가능한 작은도서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은 다섯 가지 요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부산도서관은 ▲아파트 세대수 ▲작은도서관 운영시간 ▲보유장서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순으로 참여 작은도서관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파트 작은도서관은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19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서 ▲도서관리 서약서 ▲도서관 등록증을 전자우편(ahcim79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부산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busan.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26일 선정된 작은도서관 대상으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부산도서관 신간 도서를 만날 수 있는 「우리 아파트 신간 서가 사업」을 비롯해 부산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하여 부산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부산 시민의 서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창훈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