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역사가 깃든 향토 음식과 최근의 미식 트랜드를 소개하는 「2024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미식 지도를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6일)부터 3월 12일까지 부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구조, 사업체의 규모 및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계조사로, 1994년부터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부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했거나, 조사일 현재 부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이다.부산시의 올해 조사대상 사업체 수는 총 37만여 개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으며, 사전에 모집된 통계조사원 548명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전화, 인터넷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며, 이중 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및 매출액 등 4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하여 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연구,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 활용 등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올해 9월에 잠정 결과, 12월에 확정 결과가 공표되며, 통계청 및 부산공공데이터포털(data.busa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계 결과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각종 단체 등은 해당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내실 있는 지원 정책을 모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통계 조사가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영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