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류경묵 기자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북미정상회담 취소 통보를 전하자 건설주가 대폭 폭락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남북 경제협력 대장주인 현대건설이 급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전 9시 1분 시각으로 측정된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건설(60,700원 상승 6800 -10.1%)은 전일 대비 12.00% 내린 5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밖에 대우건설이 (6,190원 상승 330 -5.1%)로 내리고 있고 두산건설이 (3,295원 상승 215 -6.1%) 내리는 등 건설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다.
이에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6월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의사를 밝혔다"며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으로 오른 건설주의 단기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