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윤득필 기자 =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2018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위한 공모사업’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선정됐다. 

산청군은 각 읍·면에 홍보해 509가구의 신청을 받았고 모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6일과 27일 사업 대상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완료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잠금장치가 부착돼 있어 농약을 보관하고 꺼낼 때마다 항상 잠그도록 돼있으며 농약 외의 물건은 보관할 수 없다.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을 통해 산청군 주민들에게 음독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자살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노인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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