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해킹조직에 5만 6000건 고객정보 유출사고 발생... 즉각 대처 나서
우리은행, 해킹조직에 5만 6000건 고객정보 유출사고 발생... 즉각 대처 나서
  • 류경묵
  • 승인 2018.06.29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류경묵 기자 = 우리은행이 해킹조직에 고객정보 5만 6000여건을 유출당한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되고있다.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 로고)

29일 한 매체는 해킹조직이 다른 사이트에서 얻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통해 우리은행의 시스템에 접속했고 고객정보 수만건을 유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해킹조직은 일주일동안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에서 85만여 차례 로그인을 시도해 5만 6000건을 유출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주소와 개인정보가 노출되며 2차 3차 피해가 일어나지는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상황을 직면한 우리은행측은 현재 피해 사실에 대한 정황 파악 후 즉각적인 대처에 나섰다.

우리은행이 개인정보 유출의 정황을 눈치챈것은 지난 23일부터였다. 

당시 고객센터로 인입된 고객들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지도 않았는데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3회 오류가 나 이용이 어렵다는 민원이 13건 입수된것

이후 전자금융부를 통해 접속 이력 확인 결과 2개의 매킨토시 컴퓨터가 우리은행에 접속을 시도한것을 확인했고 거래를 시도한 건수는 총 85만건 이었던걸로 밝혀졌다.

외부 사이트에서 가져온 고객의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이번 유출사고의 원인이라고 보고 정확한 정황을 파악중이다.

이에 우리은행은 2차 3차의 피해를 막기위해 비슷한 패턴의 의심 ip를 지속적으로 차단하고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접수했다.

또 금융보안원을 통해 타 금융권에도 사고 소식을 전파해 더 큰 피해가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행이도 아직 고객센터를 통해 피해사례가 접수된것은 없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